글로벌 합작법인으로 해외시장 뚫는다…올해 30개사 지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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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22년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융합 제품·서비스 해외진출 지원사업' 실시

#, 실시간 영상웹 서비스 기업인 '팀그릿'은 일본 로봇 기업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최근 일본 교세라(KYOCERA) 그룹에 로봇 원격 제어 솔루션을 납품했다. 인도네시아 현지 합작법인을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 모빌리티 기업인 '블루윙모터스'는 인도네시아 기업과 공동 기술 개발을 진행중이다.

글로벌 합작법인으로 해외시장 뚫는다…올해 30개사 지원


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의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제품· 서비스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성과다.



국내 혁신기업과 해외 기업 간 기술 매칭을 통해 현지 합작법인(조인트벤처)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과기정통부는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해외사업 활동에 제약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동남아, 호주 등에 현지 합작법인 10개사를 설립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7일 밝혔다.



또 올해도 합작법인형 해외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국내 DNA 분야 기업 30개사를 선발·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해외 현지 합작법인 파트너 발굴·검증이 필요한 초기 기업에겐 해외 현지 사업화가 가능한 해외기업을 발굴해 상호 연결을 지원하고, 합작법인 설립·운영을 추진하는 기업에겐 합작법인 설립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등의 전문 경영컨설팅과 국내와 해외 주요거점에 위치한 전문기관의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내 우수한 혁신기업과 해외 기업간 동반진출은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할 수 있는 핵심 수단"이라며 "역량 있는 국내 기업의 해외 합작법인 설립을 통한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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