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전국의 음식점과 메뉴에 대한 기본정보를 수집·가공해 표준화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메뉴 설명을 자동으로 생산하고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번역해 지자체 및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주요 공급처로는 서울관광재단, 부산관광공사, 경남관광재단 등 RTO(지역관광공사)와 전라남도, 목포시, 전주시, 원주시, 화천군, 영등포구 등 지자체, 한국방문위원회 등이 있다.
도해용 레드테이블 대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국가 간 이동이 여전히 자유롭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전 사스(SARS), 메르스(MERS)사태와 같은 위기를 극복해 온 레드테이블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 인바운드 관광 재개에 대비해 DB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익성과 외형을 동시에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레드테이블은 2020년과 2021년 행정안전부의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에서 공급기업으로 선정되어 전국의 음식점 데이터의 40% 가량을 수집, 가공, 표준화해 공공데이터포털에 등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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