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피(near p)/사진=시리즈벤처스
이번 투자는 지역 초기 창업 기업에 투자하는 '지스트롱(G-StRONG) 혁신창업펀드'를 통해 진행됐으며, 금액은 비공개이다. 시리즈벤처스는 현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스트롱 펀드를 공동 운용중이다.
코봇의 니어피는 모듈화 설계 기법을 채택해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 쓸 수 있다. 민중후 코봇 대표는 "하나의 로봇으로 고객 필요에 따라 설계를 변경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범용성을 지녔다"며 "이 기법을 통해 제작 기간을 기존보다 50%이상 단축했을 뿐 아니라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센서융합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니어피는 B2B(기업간 거래) 서비스 로봇 판매를 핵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코봇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른 시장 장악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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