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러브스 코리아 한정판 에디션을 오는 26일 뷰티컬리에서 단독으로 먼저 선보인다. 사진은 키엘 러브스 코리아 에디션./ 사진제공=뷰티컬리
23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이 러브스 코리아 한정판 에디션을 오는 26일 뷰티컬리에서 단독으로 먼저 선보인다. 러브스 코리아 에디션은 한국을 상징하는 고유한 디자인을 담아 한국 한정으로 출시하는 기획 상품으로, 기존에는 백화점에서 선공개해 왔다. 올해는 특별히 뷰티컬리에서 일주일 먼저 공개 후 30일부터 다른 채널에서 출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뷰티컬리는 러브스 코리아 단독 선론칭을 기념해 구매금액별 증정품과 뷰티컬리만의 슬리브 박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공략하는 프리미엄 고객층과 뷰티컬리의 고객층이 맞닿아 있다는 점도 주효하다. 현재 뷰티컬리 고객의 약 70%가 3040으로 브랜드와 상품 품질을 중요시하고 1인당 구매금액이 높은 '뷰티 큰손' 고객으로 알려져 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는 뷰티컬리 고객군에 신상품이나 기획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인 후 브랜드 타깃의 반응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뷰티컬리를 활용하고 있다.
뷰티 컬리 단독 입점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자연 유래 성분을 주로 사용하는 프랑스 뷰티 브랜드 '라로제'는 지난해 8월 뷰티컬리에 단독 입점했다. 국내 뷰티 시장 첫 진출이었다. 이후 빠르게 성장해 전 라인이 뷰티컬리 카테고리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정샘물 뷰티'도 브랜드 대표 상품인 '에센셜 스킨 누더 쿠션'을 누더 쿠션과 리필, 퍼프 기획세트로 만들어 뷰티컬리에서만 판매했다.
뷰티컬리 관계자는 "뷰티 상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채널로써 뷰티컬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국내외 고급 뷰티 브랜드들의 단독 선론칭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백화점에 가야만 가능했던 상품 경험을 클릭 한 번으로 집에서 편하게 하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뷰티컬리만의 단독 상품 발굴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