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사랑법'→'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10월 극장가 韓 기대작

머니투데이 이경호 기자 ize 기자 2024.09.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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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보통의 가족',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영화 '대도시의 사랑법', '보통의 가족',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사진 맨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베테랑2'가 쓸고 갈 9월 극장가를 이어 10월 극장가에는 어떤 영화들이 관객들과 만남을 가질까.

오는 10월 극장가는 다채로운 색깔의 작품과 믿고 보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한다. '조커: 폴리 아 되', '베놈: 라스트 댄스' 등이 개봉 예정이다. 이 할리우드 대작 속에서도 일찌감치 관객들의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세 편의 한국 영화가 있다.

특히 기대감 높이며 예매를 부르는 한국 영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10월 극장가에 포문을 여는 한국 영화는 '대도시의 사랑법'이다. 10월 1일 개봉하는 이 작품은 김고은 노상현이 주연을 맡았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영화 '대도시의 사랑법'/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대도시의 사랑법'은 눈치보는 법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의 재희(김고은)와 세상과 거리두는 법에 익숙한 흥수(노상현)가 동거동락하며 펼치는 그들만의 사랑법을 그린 영화다. 연애관은 다르지만 라이프 스타일이 통하는 두 사람이 함께 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고은과 노상현이 만들어 낼 케미,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영화뿐만 아니라 드라마에서도 다양한 매력을 뽐낸 김고은, 뉴페이스로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노상현의 만남은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10월 9일 '보통의 가족'이 개봉한다.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개봉에 앞서 공개된 티저 예고편, 메인 예고편을 통해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영화 '보통의 가족''/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영화 '보통의 가족''/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주)마인드마크

'보통의 가족'은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 등이 주연을 맡았다. 평범한 가족이었던 이들이 인생의 모든 기준이 흔들리는 사건을 겪으면서 숨 막히는 연기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믿고 보는 배우들의 활약, 서스펜스 장르가 주는 긴장감이 10월 극장가 흥행을 노린다.

개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도 10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정우, 김대명, 박병은 등이 주연을 맡은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목숨 걸 자신이 없다면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한다. 각종 영화, 드라마에서 출연 자체로 존재감을 뽐내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정우, 김대명, 박병은의 활약은 관객들을 극장가로 유혹하고 있다. 예측 불가한 사건으로 긴장감 넘치는 전개는 관객들에게 범죄물 보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10월 17일 개봉한다.

관객들의 기대 속에 10월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한국 영화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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