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어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경기의 미분양 가구 수는 9956가구였다. 전월보다 12.2%(1080가구) 증가한 수치다. 서울과 지리적으로 멀수록 미분양 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수도권 외곽으로 분류되는 평택, 이천, 안성 세 곳의 미분양 가구가 경기 전체의 약 60%(5968가구)를 차지했다.
경기 내에서도 지역별로 인기가 차이 나는 만큼 구축 아파트 가격 등락 수준에서도 차이를 보였다. 한국부동산원의 월간 아파트 매매가격 지수를 보면 지난달에 이천(-0.3%)의 낙폭이 가장 컸다. 미분양 물량이 많은 안성(-0.19%)과 평택(-0.17%)도 하락률이 높았다. 같은 기간 과천(1.99%), 성남(1.18%), 광명(0.44%), 의왕(0.3%) 안양(0.2%) 등의 지수가 오른 것과 대조적이다.
GS건설은 과천시 별양동에 '프레스티어자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 총 1445가구 규모 대단지 아파트로 이중 전용 49~99㎡ 28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청사역과 도보로 5분 거리고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등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 문원초, 문원중, 과천고,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인근에 학교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