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별전시 ‘아웃브레이크’ 韓서 개최…‘K방역·진단키트’ 나란히 선봬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0.06.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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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에볼라, 지카 등 과거 전염병 및 코로나19 이해와 방역사례, 연구성과 등 전시

아웃브레이크 포스터/사진=중앙과학관아웃브레이크 포스터/사진=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바이러스를 주제로 한 특별전시 ‘아웃브레이크’를 16일부터 11월 29일까지 중앙과학관 중앙볼트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스미스소니언 미국국립자연사박물관에서 스페인독감 발병 100년을 기념해 감염병을 주제로 3 년간 연구·기획한 ‘아웃브레이크 : 연결된 세상에서의 감염병 유행’과 우리나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대응성과 등을 함께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 동물, 환경이 연결돼 어떻게 감염병이 전파되고 확산되는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간의 감염병 유행을 통해 보여준다.

또 효과적 민·관·연 합동을 통해 ‘K방역’으로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코로나바이러스 대응방안과 함께 바이러스 진단 및 백신개발 등 연구 성과 등을 소개한다.



유국희 관장은 “이번 전시는 과학적 사실을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를 극복하고, 앞으로 다가올 감염병 대응방안과 연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 관람은 무료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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