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와 KETI' 유치

머니투데이 경기=권현수 기자 2024.09.09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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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유치로 산·학·연 협력 공간 조성

판교 글로벌비즈센터 전경./사진제공=GH판교 글로벌비즈센터 전경./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 광운대학교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을 유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유치로 제2판교 단지 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H가 시행해 공급한 글로벌비즈센터는 제2판교 내 최대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수도권 주요대학과 첨단산업 분야 연구기관 유치를 추진했다.



광운대는 약 1300㎡의 공간에 '광운판교 로봇아카데미'를 만들어 로봇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 첨단 로봇산업분야 재직자와 연구자, 학과 전공자들이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교류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로봇·인공지능(AI)·방위사업 융복합 분야에 대한 계약학과와 최고경영자(AMP) 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약 1만1500㎡ 공간에 전문 연구인력 300여명을 배치해 AI, 메타버스, 시스템반도체, 지능로보틱스 분야 기업의 기술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김세용 GH사장은 "광운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유치를 통해 판교 글로벌비즈센터가 첨단산업 분야의 기업, 대학, 연구기관을 아우르는 제2판교 테크노밸리의 거점 공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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