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S-클래스 쿠페" 벤츠, 9월 美에 신차 출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1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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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강력한 S-클래스 쿠페" 벤츠, 9월 美에 신차 출시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65 AMG' 쿠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메르세데스-벤츠 신형 'S65 AMG' 쿠페/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메르세데스 벤츠가 최고 621마력의 S-클래스 쿠페 역사상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하는 신차를 출시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 등에 따르면 메르세데스 벤츠가 6.0리터급 V12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대토크 99.63kg.m를 발휘하는 신형 'S65 AMG' 쿠페 모델을 공개했다.

신형 'S65 AMG' 쿠페는 이미 'S65 AMG' 세단과 'SL65 AMG' 컨버터블 등에 사용된 바 있는 6.0리터 트윈터보 엔진에 새로운 12-실린더 V12 엔진이 적용됐다.



이를 바탕으로 제로백 4초, 최고속도 250km/h의 성능을 자랑한다. 연비는 유럽 기준 8.5km/L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형적인 2도어 쿠페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으며 여기에 날렵한 라인에 걸맞게 크롬으로 장식, 램프 디자인도 바꾸는 등 세부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실내는 나파 가죽과 다이아몬드 패턴이 들어간 스포츠 시트와 새롭게 디자인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 IWC 아날로그 시계, 대형 계기판 등이 적용됐다.

대쉬보드에는 다른 S-클래스와 마찬가지로 와이드 스크린 TFT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이 역시 모두 가죽으로 마감됐다.

신차는 오는 9월 유럽과 미국 시장에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24만40010유로, 약 3억 400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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