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가티 '베이론' 완전 변경 모델 내년 출시 "무려 1500마력"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1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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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가티 베이론 16.4 그란스포츠 비테스 WRC 에디션부가티 베이론 16.4 그란스포츠 비테스 WRC 에디션


이탈리아 클래식카 제조 업체 부가티가 내년 초 최고 1500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슈퍼 스포츠카 '베이론' 완전변경 모델을 출시한다.

지난 11일(현지시각) 북미 자동차 전문 매체 'GT 스피릿' 등에 따르면 신차는 2005년 '베이론' 출시 이후 11년 만에 단행되는 세대 교체 모델로 기존 16기통 엔진 형식이 유지될 전망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도 추가로 탑재된다. 또한 과거 '베이론 슈퍼 스포츠'가 수립한 세계 신기록 431km/h에 버금가는 성능으로 출시된다.



부가티 '베이론'은 슈퍼카 마니아 사이에서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비싼 차'라는 인식이 강한 차다. '베이론'은 V8 엔진 2개를 병렬로 배치한 W16 엔진과 8.0리터의 배기량, 4개의 터보차저 등 타 차종에서 보기 힘든 부품이 탑재됐다.

이에 따라 현 '베이론'은 1년 이내에 생산이 중단되며, 부가티는 앞으로 신형 '베이론'의 성능 개발에 열과 성을 다할 계획이다.



매체는 "신차는 '부가티 베이론' 모델과 마찬가지로 450대 가량 한정 생산된다"며 "300대는 쿠페, 150대는 로드스터로 개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가치 대변인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내년 출시될 신형은 적어도 부가티 '베이론' 이상으로 부가티 팬을 흥분시킬 수 있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신차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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