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Z4' 스페셜 에디션 공개…"日 내 한정 판매"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7.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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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Z4 s드라이브 20i GT'/사진=유튜브 영상 캡쳐BMW 'Z4 s드라이브 20i GT'/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BMW가 다음달 30일(현지시각) 일본에서 로드스터 모델 'Z4'를 기반으로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Z4 s드라이브 20i GT(Z4 sDrive 20i GT)'를 출시한다.

지난 7일(현지시각) 미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스쿱스' 등에 따르면 신차는 총 60대 한정 판매된다. 지난 4월 5일(현지시각) 일본 오카야마 국제 서킷에서 열린 세계적인 투어링 카레이스 '수퍼 GT 2014' 개막전에서 BMW의 'Z4 GT3'가 '원-투 피니시(같은 팀 선수가 1위와 2위를 석권)'를 장식한 것을 기념해 계획됐다.



매체는 "'Z4 s드라이브 20i GT'는 일본 소비자만을 위해 출시된 일종의 지역 한정 특별 기념 차량"이라며 "지난 7일부터 예약 주문 접수를 받고 있으며 가격은 소비세 포함 609만엔으로 책정됐다"고 전했다.

'Z4'의 주행 성능과 'M' 스포츠 모델의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작된 신차는 BMW 모터 스포츠의 테마 컬러인 흰색의 알핀 화이트 보디 컬러를 입었다.



직경 19인치의 M 경량 알로이 휠을 기본 장착해, 블랙 키드니 그릴과 리어 엔드로 다이내믹한 인상을 더했다. 공기 저항의 저감에 기여하는 리어 디퓨저 등을 특별 장착했다.

BMW는 차량의 프론트 마스크의 존재감을 더욱 강조하는 한편 경주차를 방불케 하는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마무리했다.

실내는 알칸타라 가죽을 조합한 검정 스포츠 시트에 오렌지색 스티칭과 하이라이트가 새겨진 '디자인 퓨어 트랙션'이 디자인됐다.


또한 역동적인 주행을 위한 실내 공간을 표현하기 위해 선명한 색상 대비로 스포티한 인상을 주는 메탈 인테리어 트림과 특수 장비의 알루미늄 페달 세트가 더해졌다.

신차의 자세한 제원은 출시시기에 가까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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