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파리모터쇼' "이 차를 주목하라"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8.09.15 12:27
글자크기

내달 2~19일까지, 다양한 신차와 컨셉트카로 선봬

내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19일까지 프랑스 파리 포르트 베르사이유(Porte de Versailles) 박람회장에서 열리는 ‘2008 파리모터쇼'에선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들이 다양한 신차와 컨셉트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 BMW '뉴 7시리즈'▲ BMW '뉴 7시리즈'


BMW는 5세대 '뉴 7시리즈'를 공식 모터쇼로는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도 출시예정인 뉴 7시리즈는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Efficient Dynamic)’ 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엔진이 장착되며, 차세대 iDrive 컨트롤 시스템과 전자식 자동변속기 등이 적용됐다.
또한 가볍게 설계된 차체는 혁신적인 서스펜션 기술 덕분에 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달리기 성능에 좀 더 충실한 느낌이다.
▲ 토요타 '아벤시스'▲ 토요타 '아벤시스'
▲ 토요타 'iQ'▲ 토요타 'iQ'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유러피안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시스(Avensis)의 3세대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이 모델은 스포츠카 컨셉에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며, 친환경 엔진의 장착으로 CO₂배출량을 최소화했다.
또한 올해 초 제네바 모터쇼에서 이미 선보인바 있는 'iQ'가 공개될 예정이다. 이 차는 전장이 불과 3m에 불과하지만 성인 4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볼보 'DRIVe-Range V50' ▲ 볼보 'DRIVe-Range V50'
볼보는 기존 C30, S40 및 V50의 새로운 친환경 디젤 모델인 'DRIVe' 모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DRIVe 모델은 작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볼보 'C30 Efficiency' 컨셉트카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C30의 경우 22.7km/ℓ, S40과 V50의 경우 22.2km/ℓ 라는 높은 연비 효율을 자랑한다.
▲ 크라이슬러 '짚 레니게이드' 컨셉트카▲ 크라이슬러 '짚 레니게이드' 컨셉트카
▲ 닷지 '제오' 컨셉트카▲ 닷지 '제오' 컨셉트카
크라이슬러는 짚 레니게이드(Renegade) 컨셉트 카와 닷지 제오(ZEO) 컨셉트 카를 공개할 예정이다.
'짚 레니게이드'는 2인승 컴팩트 카로 오프로드와 모래 언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떠한 기상 환경에도 적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닷지 제오 컨셉트 카는 4인승 스포츠 왜건으로 21세기형 머슬카(muscle car)를 연상시키는 젊고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미됐다.
▲ 푸조 컨셉트카 'RC...'▲ 푸조 컨셉트카 'RC...'
푸조는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컨셉트카 'RC,,,'를 공개한다.
이 차는 2002년에 소개된 RC스페이드, RC다이아몬드 그리고 2006 파리모터쇼에서 선보인 908RC 등의 디자인 요소가 다수 채용됐으며, 313마력의 출력과 4도어 4인승 쿠페 형태로 제작됐다.

닛산자동차 역시 '누부(Nuvu)'라는 도심형 컴팩트카를 이번 모터쇼에 소개할 예정이다. 컨셉트카로 소개될 이 모델은 향후 10년내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닛산의 그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된 전기 자동차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작은 태양전지 역할을 하는 전면 유리지붕은 나뭇잎을 형상화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