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고현정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추석 연휴 근황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배우 고현정이 지난 17일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사진=고현정 인스타그램
20대 시절 고현정 사진과 고현정 아버지의 증명사진이 놓인 테이블 뒤편에는 고현정이 어린 두 자녀와 함께 찍은 것으로 보이는 큼직한 사진이 놓여 있었다. 이 사진 속 고현정은 딸을 안은 채 아들에게 볼 뽀뽀를 받는 모습이다.
고현정은 그동안 두 아이를 향한 그리움을 전한 바 있다.
고현정은 2009년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 도사'에 출연해 "어디선가 TV로 내 모습을 보고 있을 아이들을 위해 연기하고 싶다"고 밝혔으며, 그 해 'MBC 연기대상'에서는 대상 수상 직후 "아이들이 보고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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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은 지난 5월 개설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을 간접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가수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했던 고현정은 이후 유튜브 개설을 고민하던 중 누군가의 연락을 받고 유튜브 활동을 결심했다고 했다.
고현정은 "고민하던 차에 연락이 왔다. 너무 놀란거다. '뭐지?' 이랬는데 '잘 봤다'고 '그런 콘텐츠에 자주 나오셨으면 좋겠다'고 하더라"며 "그 두 가지면 명분은 충분하다 싶었다. 그래서 해야겠다고 그냥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당시 고현정은 연락한 상대가 누구인지 밝히지는 않았으나 누리꾼들은 그 대상이 자녀일 것이라 추측했고, 많은 응원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