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미국서 'AI 메모리 미래 전략' 논의

머니투데이 유선일 기자 2024.07.1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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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정 SK하이닉스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K글로벌 자문위원회'에 참석했다./사진=SK하이닉스 미주법인 링크드인 계정곽노정 SK하이닉스 CEO(최고경영자)가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K글로벌 자문위원회'에 참석했다./사진=SK하이닉스 미주법인 링크드인 계정


곽노정 SK하이닉스 CEO(최고경영자)가 미국에서 현지 기업·학계 전문가들과 함께 반도체 사업 미래 성장 전략 등을 논의했다.

16일 업계와 SK하이닉스 미주법인 SNS(소셜미디어) 계정에 따르면 곽 CEO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SK글로벌 자문위원회'에 참석했다.

곽 CEO 등 자문위원회 참석자들은 AI(인공지능) 메모리 시장 미래 성장 전략을 논의했다. SK하이닉스가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인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 메모리 생계계를 위한 학계·스타트업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 SK하이닉스는 38억7000만달러(약 5조2000억원)를 들여 미국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 HBM(고대역폭메모리) 생산 시설을 건설 중이다.



이날 자문위원회에는 곽 CEO 외에도 SK하이닉스에서 △김주선 사장(AI 인프라 담당) △안현 부사장(N-S 커미티 담당) △김종환 부사장(D램 개발 담당) △최우진(P&T 담당) 부사장 △신상규(기업문화 담당) 부사장 △김호식(메모리시스템 연구 담당)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외부 전문가로는 리처드 갓초 램리서치 수석부사장, 앤서니 옌 ASML 기술개발센터장 겸 부사장, 라자 코두리 미히라AI CEO, 스티브 가나옘 타타 일렉트로닉스 사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곽 CEO는 지난 12~14일(현지시간) 새너제이에서 열린 '2024 SK 글로벌 포럼'에 참석했다. 이 포럼은 반도체·AI·에너지 등 분야 인재를 초청해 SK 그룹 성장 전략을 공유하고 최신 기술과 글로벌 시장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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