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로버르트 데이크흐라프 네덜란드 교육문화과학부 장관이 한-네덜란드 연구 및 과학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과기정통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루터 네덜란드 총리와 만나 나눈 연구 및 과학 분야 협력에 관한 논의의 후속 조치다. 네덜란드는 반도체 장비 기업 ASML과 전자기기 업체 필립스가 기반을 두고 있는 국가다. 노벨물리학상 10명, 노벨화학상 4명, 노벨 생리·의학상 3명 등 노벨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했다.
이종호 장관은 "한국과 네덜란드는 좁은 국토와 부족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과학기술과 혁신을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일궈낸 공통점이 있다"며 "오늘 체결한 MOU가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과학기술 협력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