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벤처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 운용사 선정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3.08.30 08:17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가 4.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한국벤처투자 재간접펀드 1차 출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펀드는 시리즈벤처스와 부산지역대학연합기술지주가 공동 운용하며, 연내 총 50억 규모로 결성 예정이다.
지역엔젤투자 재간접펀드는 비수도권에 있는 초기창업기업을 주목적으로 투자하는 조합이다. 신청한 35개 운용사 중 8개사가 선정되어 총 320억 이상의 펀드가 조성된다.
이번 선정으로 시리즈벤처스는 4번째 모태펀드 출자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자조합 기준 약 3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게 됐다.
박준상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지역소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재원을 추가로 확보한 만큼, 동남권의 초기투자 활성화를 위해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공격적인 투자로 미래 유니콘 기업을 선점하고 동남권을 창업하기 가장 좋은 곳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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