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타일랩 연구진이 반도체 발광소자 기반 펨토초 레이저를 실험하는 모습/사진=ETRI
ETRI는 공동사업화랩 개소와 함께 1호 기업들도 선정했다. 기술성과 시장성, 사업성, 기술 사업화 성공 가능성 등 종합 평가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블루타일랩-ETRI 진단치료기연구실'와 '더피치-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 2개팀이다.
ETRI 측은 "블루타일랩은 최근 50억 규모의 시리즈A 투자유치와 스케일업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돼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면서 "향후 공동사업화랩을 통해 R&D 자금 확보 및 시제품 제작 등을 통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기업"이라고 말했다.
더피치는 드론(무인기)에서 획득한 4K UHD 대용량 데이터를 5G(5세대 이동통신망)로 실시간 전송하고, 상공 촬영으로 인해 소형화된 지상 객체를 실시간 AI(인공지능)로 분석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하지만 이 기술은 농작물에 적용하는데 애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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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의 경우, 통신환경이 열악하고 기술 상용화를 위해서는 제작과정에서 기술 다운사이징(5G→LTE, 4K→FHD)이 요구된다. 더피치는 ETRI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와 농작물 드론 모니터링 서버 구축 자문, 농작물 정지영상 데이터 표준화 연구 등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ETRI연구진과 더피치 직원들이 농작물 드론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해 회의하는 모습/사진=ET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