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가수 현아, 용준형 /사진=뉴스1, 머니투데이 DB](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021041080863_1.jpg/dims/optimize/)
20일 오후 기준 현아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BBC 뉴스 코리아 다큐멘터리 '버닝썬 : K팝 스타들의 비밀 대화방을 폭로한 여성들의 이야기' 관련 내용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9일 BBC 뉴스 코리아가 공개한 다큐멘터리에는 '버닝썬 게이트'의 그룹 빅뱅 출신 승리를 비롯해 불법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한 가수 정준영, 밴드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에 대한 이야기가 담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BBC 뉴스 코리아' 캡처](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2021041080863_2.jpg/dims/optimize/)
강 기자는 "(구하라가) 최종훈에게 전화를 걸어서 (경찰 고위층에 대해) 대신 물어봐 줬다"며 "구하라씨는 굉장히 용기 있는 여성이었다. '저도 리벤지 포르노 피해자잖아요'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구하라는 전 남자친구가 불법 촬영한 사적 영상으로 법적 공방을 벌였고, 그의 전 남자친구는 폭행 및 협박죄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버닝썬 게이트'가 재조명되면서 누리꾼들은 현아의 남자친구 용준형을 향한 비판을 쏟아냈다. 용준형은 정준영이 촬영한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을 2015년 1대1 채팅방에서 공유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 사건으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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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을 중단했던 용준형은 2022년 복귀하며 "나는 그 어떤 단톡방에도 속해있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범죄 행각을 방관했다는 점에서 도덕적 비판은 피할 수 없었다.
용준형과 공개 연애 중인 현아도 함께 논란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현아 좋게 생각했는데 버닝썬 성관계 불법 촬영 영상 돌려본 사람을 만나면서 당당한 게 이해가 안 간다", "정준영 친구 용준형을 왜 옹호하냐" 등 부정적인 목소리를 냈다.
현아는 지난 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용준형과 열애 사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