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 첫 번째 세션에선 △몰입감 높은 VR(가상현실) 게임을 위한 가상-현실 공간 결합 기술(우운택 문화기술대학원) △안 보고도 계단을 오르는 '드림워커'의 블라인드 보행로봇제어시스템(명현 전기및전자공학부) △물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는 로봇손(박형순 기계공학과) △백신 개발 및 유전자 치료 등에 우수한 안정성·정확성을 보유한 mRNA(메신저리보핵산) 플랫폼(이영석 바이오및뇌공학과) △고성능 측정 기능을 향상시킨 초박형 스마트 마이크로 분광기(정기훈 바이오및뇌공학과) △인공지능(AI)-인간 상호작용 기술(이상완 뇌인지과학과) △저전력 연속 측정 웨어러블(착용형) 유연압전 혈압센서(이건재 신소재공학과 교수) 등 사업화 유망 기술 7종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인 실험실 창업 데모데이에서는 KAIST 교원창업 기술을 소개한다. △사이버시스템 보안 연구실 창업기업 사이시큐(CyseckR)의 강병훈 전산학부 교수 △디지털트윈 기술로 기후 변화에 노출된 국가나 기업의 자산을 평가하는 '메타어스랩'을 창업한 김형준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 △그린수소 생산 및 이용을 위한 촉매물질 개발·생산 기업인 '엔아이이티'(NIET)의 이진우 생명화학공학과 교수 △암의 진단·감별·치료제 개발 분야의 창업을 앞둔 장재범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참여해 벤처캐피털과 투자상담을 진행한다.
최성율 KAIST 기술가치창출원장은 "이번 테크페어에서는 AI·로봇·메타버스·바이오 메디컬·신소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는 신기술을 선별해 발표하는 만큼 산업계와 관련 분야의 큰 관심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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