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주 "♥강레오와 별거 중…딸이 이럴거면 이혼해도 되지 않냐고"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5.2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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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가수 박선주가 남편인 셰프 강레오와 별거 중이라며 독특한 가족관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에서는 절친인 방송인 현영, 개그맨 김태균, 가수 김용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박선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레오와 박선주는 현재 별거 중이다. 이날 그는 "남편과 자주 보냐"는 질문에 "월말 부부처럼 생활한다. 한 달에 한 번 보면 새로운 느낌이 있다"고 답했다.



/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 식탁' 방송화면 캡처
이어 "나는 비혼주의자였다. (그런데) 아이가 먼저 생겼다"며 "나는 마흔살이 넘도록 나 혼자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아왔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남편이라고 와서 삶의 방식을 맞추려 하면 모든 게 깨질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박선주와 강레오는 서로를 존중하며 따로 사는 독특한 가족관을 갖게 됐다고. 그는 "사람들은 별거에만 초점을 맞춘다. (그런데) 집안마다 암묵적인 룰이 있는 것처럼 우리도 있는 거다. 일반적이지 않고 독특할 뿐, 우리 나름의 가족관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딸은 오히려 이렇게 계속 살 거면 이혼해도 되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며 딸의 쿨한 반응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선주는 2012년 강레오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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