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4개 직군 '두 자릿수' 채용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8.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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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 4개 직군 '두 자릿수' 채용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엑스와이지가 4개 직군 13개 직무에서 직원을 채용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자릿수 규모의 직원 채용으로 엑스와이지로서는 설립 이래 최대 규모다.



모집분야는 △백엔드 엔지니어 △안드로이드 엔지니어 △UX·UI(사용자 경험·인터페이스)디자이너 △F&B(식음료)수퍼바이저 △F&B 콘텐츠 디자이너 등 총 4개 직군 13개 직무가 있다. 신입, 경력직 모두 채용한다.

공고 지원과 상세 요강 확인은 채용플랫폼들과 엑스와이지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합격 시 1차 실무자 면접과 2차 임원면접이 진행되며 처우협의를 거쳐 최종 합격이 결정된다.



엑스와이지는 조리 자동화,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통해 일상 영역의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포르쉐, 테슬라, 아모레퍼시픽 등 글로벌 브랜드에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을 제공했고 최근에는 삼성서울병원에 혈액운반로봇을 제공했다. 자체 개발한 로봇빌딩솔루션을 기반으로 하는 건물 내 층간 이동 로봇의 상용화도 준비 중이다.

F&B 수퍼바이저, F&B 콘텐츠 디자이너 직무는 식음 브랜드인 '라운지엑스'를 위한 업무를 수행한다. 라운지엑스는 엑스와이지의 실증 프로세스를 뒷받침해 로봇 기술 고도화의 중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라운지엑스에는 다양한 최상급 원두의 맛을 표현하는 지능형 바리스타 로봇이 도입되어 있으며, 전국에 8개 매장을 두고 있다.

엑스와이지는 업무 자율성 부여와 동반성장을 위한 인사·복지 제도를 운용 중이라고 강조했다. 시차 출퇴근제와 함께 자유로운 연차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도서구입비와 자기개발비도 지원한다. 1주년, 3주년 근속자들에게는 포상으로 각각 호텔 스위트룸 숙박비와 리프레시 휴가·휴가비를 제공하고 있다.


엑스와이지 관계자는 "인재 채용에 공격적으로 투자해 현재의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엑스와이지는 지난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고 올해는 '아기유니콘 플러스'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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