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형마트에 로봇 공급 추진"…트위니, 라인어스와 맞손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3.08.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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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영석 트위니 대표(왼쪽)와 김현학 라인어스 대표가 트위니 본사에서 유통사업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제공=트위티천영석 트위니 대표(왼쪽)와 김현학 라인어스 대표가 트위니 본사에서 유통사업에서의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사진제공=트위티


트위니가 라인어스와 함께 대형마트에서의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어스는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마트의 진열장에 제품명과 가격을 표기하는 전자가격표시기(ESL)를 개발해온 기업이다. 최근에는 카메라, 무게감지 센서 등을 통해 진열장 실시간 재고관리 등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다. 신세계, 롯데, 농협 등 국내 대형 유통업체와 일본, 유럽 등의 글로벌 유통업체들이 주요 고객이다.

트위니와 라인어스는 이번 협약으로 대형마트 내 재고 관리, 상품의 이동에 자율주행 로봇 활용을 모색하고 유통 분야에서 협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두 회사는 자동화를 통해 근로자의 노동 강도를 해소하고 보다 효율적으로 일을 도모하게 한다는 데 공통점이 있다"며 "라인어스는 글로벌 유통마트 시장에 진출해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트위니가 개발한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의 수출 확산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학 라인어스 대표는 "라인어스의 네트워크를 통해 트위니와 라인어스가 함께하는 리테일 로봇 솔루션을 글로벌 유통 시장에 빠르게 진입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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