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장원영 신변위협 글 등장에 '발칵'...소속사, 신변보호 요청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5.0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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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장원영.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4.01.06 /사진=이동훈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장원영.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4.01.06 /사진=이동훈


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스타쉽은 "어제(8일)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이어 "당사는 신속한 수사와 아티스트에 대한 신변 보호 요청을 부탁드렸으며, 신원이 밝혀지는대로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스타십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와 사옥 및 숙소 보안도 재점검했다고 알렸다.



아울러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을 위협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발견하는 즉시 법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인천공항=뉴스1) 김성진 기자 /사진=(인천공항=뉴스1) 김성진 기자
흉기 난동 사건이 잇따라 벌어지면서 온라인에는 연예인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해 8월엔 걸그룹 에스파 윈터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올라와 경찰이 공항에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인터넷에 올린 살인 예고, 협박성 글은 장난 또는 허위더라도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찰력 배치로 공권력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11월 성남 분당 서현역에서 한국 남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여성은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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