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온 가운데,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는 장원영에 대한 신변 보호를 경찰에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은 장원영. /사진제공=골든디스크 어워즈 사무국 2024.01.06 /사진=이동훈
스타쉽은 "어제(8일) 한 커뮤니티에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아이브 장원영의 신변을 위협하는 글이 게시됐다. 범행 날짜와 시간을 명시한 해당 글은 현재 경찰청에 신고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스타십은 소속 아티스트의 신변 보호를 위해 경호 인력을 강화하고, 이동 경로와 사옥 및 숙소 보안도 재점검했다고 알렸다.
/사진=(인천공항=뉴스1) 김성진 기자
인터넷에 올린 살인 예고, 협박성 글은 장난 또는 허위더라도 위계공무집행방해·협박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 만일의 사태를 대비한 경찰력 배치로 공권력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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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성남 분당 서현역에서 한국 남성을 살해하겠다는 글을 인터넷에 올린 30대 여성은 협박, 위계공무집행방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