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팬에 당한 김원준…"나체 상태인데 옷장서 5명 우르르" 충격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2024.05.10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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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가수 겸 배우 김원준이 집에서 나체 상태로 있다가 사생팬과 마주한 적 있다고 밝혔다.

김원준은 9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 사생팬과 일화를 공개했다.

김원준은 이날 딸 예진이와 함께 서울 강남 본가를 방문했다. 모친과 만난 그는 자신의 전성기를 떠올렸다.



그는 "우리 구반포 살 때 기억나냐"며 "한창 활동할 때 집에 돌아왔는데 옷을 갈아입으려고 다 벗고 있었다"며 "그런데 옷장에서 여고생 4~5명이 우르르 튀어나와 너무 깜짝 놀랐다"고 했다.

이어 "술에 취한 아버지가 추운 겨울에 밖에 있는 팬들이 불쌍하다고 집에 들어오라고 하신 것"이라며 "아버지가 팬들이 있는 것을 깜빡하셔서 그 사건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사진=채널A '아빠는 꽃중년'
김원준의 어머니도 "그때 팬들이 벽(담장)에다 낙서를 그렇게 많이 했다. 그래서 내가 새벽 기도를 갔다 와서, 낙서한 팬을 잡아 같이 지웠다"고 회상했다.

김원준은 1992년 정규 1집 '눈에 띄고 싶어'로 데뷔했다. '언제나', '세상은 나에게', '너없는 동안', 'Show' 등 노래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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