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광동제약, 잇몸·관절·면역식품 공동연구 '링킹랩' 설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2.0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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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 후보 물질 생체내외 효능 공동연구

KIST-광동제약, 잇몸·관절·면역식품 공동연구 '링킹랩' 설치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광동제약 (6,880원 ▲60 +0.88%)과 공동연구실인 '링킹랩'(Linking Lab)을 설치·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링킹랩은 KIST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첨단기술을 상용화하는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시작한 사업이다. 기술 수요자와 공급자가 같은 연구실에서 공동연구를 함으로써 공급자는 기술 개발을 지원하고 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은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KIST 천연물소재연구센터 정상훈 박사팀에 따르면 잇몸·관절·면역기능 강화를 위한 건강 식품을 개발하기 위해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에 광동제약과 링킹랩을 구축했다.

연구팀은 100종 이상의 천연물 추출물로부터 각 기능성에 대해 생체 외 효능을 검증, 후보 소재를 발굴했으며, 현재 생체 내 효능 검증을 진행 중이다. 연내 인체적용시험 전(前)단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 박사는 "이번 광동제약과의 링킹랩 사업을 통해 후보 소재에 대한 기술이전과 잇몸 건강, 관절 건강, 면역기능 건강 기능성 연구를 수행하고, 이들 후보 소재에 대한 기능성을 추가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연구개발 과정 이후에도 KIST와 광동제약은 다양한 천연물로부터 의약품 개발을 위한 전(前)임상연구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윤석진 KIST 원장은 "시장에서 요구되는 요소기술에 대해 기업과 연구기관 간에 간극, 그리고 소통의 문제가 기초연구가 산업화로 이어지는데 주요 장애요인이었다"며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성과와 산업화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기술 산업화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동제약은 1963년 창업 시점부터 한방의약품인 경옥고 처방을 현대화하고 우황청심원 등 다수의 천연물 제제 효능을 논문을 통해 입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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