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업존 작년 성적표 보니…40개사 480억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1.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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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창업존 ‘2021 스타트업 815 홈커밍 페스타’ 현장 모습/사진=경기혁신센터 판교 창업존 ‘2021 스타트업 815 홈커밍 페스타’ 현장 모습/사진=경기혁신센터


지난해 판교 창업존 입주기업 40개사가 약 48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교 창업존은 신산업 분야 유망 창업자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경기혁신센터·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창업 지원 공간이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 내 기업지원허브 6~8층에 위치하며, 약 120개사 내외의 창업기업과 벤처캐피털(VC)ㆍ투자사, 협력ㆍ지원 기관 등이 입주해 있다.

경기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입주기업의 총매출액은 약 900억원에 달한다. 신규 고용 창출은 570여명이다. 40개의 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해 약 48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눈에 띄는 수상 성과도 거뒀다. 경기혁신센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2'에서 AI 음성합성 스타트업 '수퍼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에바'(EVAR)는 등 보육기업 14개사가 CES혁신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 간 기술·서비스 공유를 통해 혁신사업모델을 구축하고자 한 '스타트업 간 연계 사업'은 총 22개사의 사업화 매칭과 협업제품 고도화, 총 12건의 사업화 협업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스타트업-중견·대기업간 사업화 연계에는 삼성전자, LG전자, KT, LH, 서울랜드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총 14건의 사업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한 사업 모델 고도화가 이뤄졌다.

창업존 정기 IR프로그램으로 지난해 8회에 걸쳐 진행된 '스타트업 815'는 입주기업의 투자를 견인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4개 스타트업에 총 24억 원의 투자가 연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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