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티테크, 메타버스 패션테크 '에이아이바'에 투자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22.01.17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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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아이바에 메타버스 쇼룸 에이아이바에 메타버스 쇼룸


투자전문 액셀러레리터 씨엔티테크가 메타버스 패션테크 스타트업 '에이아이바'에 투자했다고 17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에이아이바는 AI(인공지능) 기반 의류 가상피팅 솔루션 '마이핏(my Fiit)'과 XR(확장현실) 쇼룸 플랫폼 '비어(VEER)'를 운영하고 있다.



마이핏은 사용자의 앞옆 사진 2장으로 20여 곳 이상의 바디사이즈를 10초 만에 도출한다. 사용자 3차원(D) 아바타에 옷을 착장시켜 사실적인 가상피팅을 구현했다. 착장 후 워킹 시뮬레이션도 가능하다.

비어는VR 패션쇼를 제작해 실제 구매를 연계하는 메타버스 쇼핑을 제공한다.



에이아이바는 현재 뉴발란스, 테일러메이드, 아브뉴프랑, 한국패션산업연구원 등과 협업해 VR 쇼룸을 제작 및 런칭했다. 관계자는 "에이아이바의 솔루션을 써본 고객들은 상품 반품이 줄고 생산·소비 활동에서 자원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말했다.

김보민 에이아이바 대표는 "코로나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가 가상 체험 쇼핑 시대를 앞당기고 있다"며 "비대면 쇼핑에서도 고객 경험과 만족을 높이는 메타버스 패션플랫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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