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강소특구 한국전기연구원 기술창업센터/사진=전기연
지난 2019년 창원시가 강소특구로 지정된 이후 전기연 기술창업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크게 늘었다.
전기연과 창원시는 이번 기술창업센터 증축에 이어, 추가로 70여개 강소특구 입주기업을 위한 '테크비즈센터'를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은 2024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창원 강소특구는 지난 2년간 총사업비 118억 6000만 원을 투자해 '지능전기 기반 기계융합'과 관련한 기술발굴·연계 및 기술이전사업화, 강소형 기술창업육성, 특화성장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기술이전 35건, 21개 특구 입주기업 육성, 16개 연구소기업 설립, 21개 창업기업 발굴·육성, 143개 기업지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137억 원으로 추정되며, 기업지원 사업이 안정화에 접어들고 기업성장이 본격화되면 그 효과는 더 커질 전망이다.
명성호 전기연 원장은 "기술창업센터는 경남에서 유일하게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운영하는 창업·벤처기업 육성 인프라"라며 " 강소특구 입주기업들에게 AI(인공지능), 스마트팩토리 등 지능전기 분야 관련 기술발굴·이전-창업-성장 지원까지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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