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빈 등 스타트업 5곳,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표창

라이언로켓, 홈스토리생활, 한국공간데이터, 소셜빈, 유니드캐릭터 등의 스타트업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선정한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뽑혔다.

NIPA는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천한 5개 기업을 'NIPA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포상했다고 17일 밝혔다.

NIPA 측은 "청년 채용 확대와 같은 일자리의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해 장애인 복지, 지역 일자리, 여성 일자리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 5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수상한 기업을 보면 먼저 라이언로켓은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했다. 우체국을 통한 장애인 음성도서 대출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노력했다.

홈스토리생활은 O2O 가사서비스 매칭 서비스인 '대리주부'를 운영하는 플랫폼기업이다. 서비스공급자인 가사근로자를 직접 고용한 최초의 기업이다. 지난해말 92명의 대리주부 매니저를 고용하고 유일하게 4대 보험 및 퇴직금을 지급하고 있다. 다수의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양질의 가사 근로 일자리 환경조성 등 좋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이 고려됐다.

한국공간데이터는 AI 기술 기반의 공간 운영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사용자 맞춤형 공간 수리 플랫폼인 '관리소장' 콘텐츠를 개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개발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자율출근제 및 재택근무 도입 등 좋은 일자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썼다.

소셜빈은 지역에서 성장해 인플루언서 커머스 플랫폼인 '핫트'를 운영하고 있다. 부산에 본사를 두면서 지난 2019년 대비 3배 이상 지역 일자리를 확대했다.


유니드캐릭터는 인도의 국민스포츠인 크리켓을 주제로 캐릭터·애니메이션을 제작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 기업 역시 지난해 고용 규모를 2배로 확대해 좋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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