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케미칼, 인도네시아 수도예정지 농장재평가 기대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20.08.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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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이씨케미칼 (6,130원 ▼20 -0.33%)이 보유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농장과 관련한 수혜 가능성에 강세다.
현지 농장은 인도네시아 신수도가 예정돼 있어 의미 있는 부동산 자산 재평가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14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제이씨케미칼은 전날보다 2%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중 한 때 7% 가량 오르기도 했다.



제이씨케미칼은 전날 2분기 실적을 공시했는데 매출액은 804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늘었고 영업이익은 49억원으로 8% 증가했다. 순이익 302% 늘어난 128억원이었다.

제이씨케미칼은 또 반기보고서에서 인도네시아 농장에 대한 사업권을 공시했다.



2020년 4월 인도네시아 토지공간계획부장관으로부터 2551ha에 대한 토지경작권(HGU)을 취득했다는 것이다. HGU(Hak Guna Usaha)는 농장의 제반허가, 개발현황, 법률준수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후 발행하는 최종토지사용허가다. 허가기간은 35년이며 이후 25년 연장이 가능하고, 연장기간 종료 후 갱신할 수 있다.

회사측은 개발이 완료된 토지에 대하여 2차 HGU 수속을 진행중이며, 총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전체개발면적에 대한 HGU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리서치알음은 "여의도 면적이 250만평 수준인 점을 감안했을 때 인도네시아 신수도 예정지에 여의도 3배만한 면적의 사용권을 획득한 것으로 의미있는 부동산 평가가 기대된다"며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제이씨케미칼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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