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 개최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10.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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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정책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대구 복현동 피난민촌 '도시재생 해커톤'도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가 오는 25~27일까지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2018 대구 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한다.

도시재생 한마당은 정부·지자체의 도시재생정책과 사업 홍보, 우수 사례·성과 공유를 위한 행사다. 올해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공동 개최 지자체로 대구시가 선정돼 대구는 도시재생 선도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게 됐다.



'도시재생, 미래를 잡(job)다!'라는 주제로 각계각층이 참여해 우수사례와 성과를 공유하며 네트워크의 장을 마련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청소년들이 참여해 도시재생이 미래로 연결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올해는 행사 일정도 사흘로 늘려 첫날은 '도시재생과 협치' 둘째날은 '도시재생과 일자리' 마지막날은 '도시재생과 대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정책홍보관, 일자리 한마당, 청년존, 시민체험존, 이벤트 등 다양한 박람회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했다.

도시재생장터에서는 도시재생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생산하는 제품, 서비스 또는 지자체 특산품 등을 전시·판매 또는 체험할 수 있다. 도시재생 관련 일자리를 소개하고 취업상담을 하는 일자리 한마당도 열린다.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대구도시공사가 주관하는 '잠 못 이루는 도시! 72시간 프로젝트'는 뉴딜사업에 선정된 복현동 피난민촌에 대해 청년·전문가 등 40여명이 모여 팀을 구성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완성하는 해커톤이 열린다.


옛 제일모직 부지를 벤처창업, 문화, 주민편의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대구 삼성창조캠퍼스에서는 캠퍼스 시설과 전경을 소개하는 투어를 사전신청 접수 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올해 본격 추진 중인 도시재생 뉴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일자리 문제의 해법도 고민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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