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분양' 백련산파크자이, 1순위 평균 청약경쟁률 36.7대 1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9.03.21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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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가구 모집에 1578건 청약… 최고 경쟁률 84㎡C 128대 1

사실상의 후분양으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은평구 응암동 ‘백련산파크자이’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이 비교적 높게 나왔다.

21일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20일 백련산파크자이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43가구 모지에 1578건이 청약해 평균 청약경쟁률 36.7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은 128대 1로 1가구 모집에 128건이 청약한 전용면적 84㎡C에서 나왔다.

이어 △84㎡A 93대 1 △84㎡B 78.0대 1△59㎡A 27.57대 1 △59㎡B 21.20대 1 △55㎡ 26.20대 1 등 순이었다.



직전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2.2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GS건설 (14,410원 ▲140 +0.98%)이 응암3구역을 재건축한 백련산파크자이는 2016년6월 일반분양해 지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상태다. 이번에 공급한 43가구는 보류지 등 물량이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5㎡의 경우 4억5200만~5억1200만원대로, 전용 59㎡는 4억9900만~5억6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전 주택 모두 15층 이상 고층으로 분양가가 6억6100만~6억7700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기는 했지만 2016년 분양당시 백련산파크자이 전용 84㎡의 분양가가 4억6200만원대에서 5억1000만원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2억원 상승한 셈이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9일이며 내달 9~10일 계약과 동시에 분양가 10%인 계약금을 내고 나머지 잔금 90%는 오는 7월 일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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