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번역 e편한세상 캐슬 투시도
1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응암3구역재건축조합은 오는 20일 GS건설 (14,170원 ▼100 -0.70%)이 지은 ‘백련산파크자이’ 보류지 등 4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분양가는 전용면적 55㎡의 경우 4억5200만~5억1200만원대로, 전용 59㎡는 4억9900만~5억6800만원대로 책정됐다. 전용 84㎡는 전 주택 모두 15층 이상 고층으로 분양가가 6억6100만~6억7700만원대다. 발코니 확장비가 포함돼 있기는 했지만 2016년 분양당시 백련산파크자이 전용 84㎡의 분양가가 4억6200만원대에서 5억1000만원대였던 것을 고려하면 2억원 상승한 셈이다.
기존 보류지 계약의 경우 청약통장이 필요없지만 이번 후분양은 일반공고 방식으로 청약통장을 사용해야 한다. 20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등에서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을 실시하며 내달 9~10일 계약과 동시에 분양가 10%인 계약금을 내고 나머지 잔금 90%는 오는 7월 일괄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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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응암2구역 주택재개발조합도 이달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128가구 추가 분양에 나선다.
녹번역e편한세상캐슬은 2017년7월 착공했으며 오는 2020년5월 입주예정이다. 2017년10월 일반분양했으나 단지내 중학교 건립계획이 취소돼 2개동이 추가로 건립되면서 입주 가구수가 늘었다. 분양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2017년 분양 당시 분양가는 3.3㎡당 1850만원선이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녹번역e편한세상캐슬 전용 84㎡ 입주권은 지난해 11월말 8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인근 업계 관계자는”분양가가 예전보다 비싸져 가격 메리트가 없지만 시세 대비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오는 8월 '백련산SK뷰 아이파크'를 비롯해 내년 3월 '백련산해모르아파트' 등 주변 신축 아파트 입주가 예정돼 있다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