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민희진 따라 샀다"…모자·티셔츠 이어 '고양이 이모티콘' 불티

머니투데이 이소은 기자 2024.05.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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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위)와 해당 이모티콘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민희진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위)와 해당 이모티콘이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하이브와의 경영 갈등으로 기자회견을 진행한 민희진 어도어 대표가 착용했던 모자와 맨투맨이 완판된 가운데, 민 대표가 사용한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민 대표는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에서 박지원 하이브 대표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이때 그는 카카오톡 이모티콘 '작은 회색 고양이'를 사용했다. 작가 '이걸 누가 사'가 제작한 이모티콘이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50분 기준 '작은 회색 고양이'는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는 연령대에 따라 갈렸다. 해당 이모티콘은 10대에서 4위, 20대에서 2위, 30대에서 1위, 40대에서 5위를 차지했다.

누리꾼들은 "직장인이라면 따라 사야 할 것 같아서 구매했다" "사람 자체가 트렌드인 것 같아 따라 샀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가수만 잘 파는 게 아니었다" "이거 만든 작가가 진정한 승자다" 등의 반응도 나왔다.



앞서 민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착용했던 패션 아이템도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LA다저스 로고가 새겨진 '47브랜드'의 파란 모자와 '캘리포니아 제너럴 스토어'의 초록색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착용했다. '기자회견룩' 제품은 즉시 온라인상에서 모두 품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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