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황금 더블역세권 공공지원 민간임대 눈길

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2018.10.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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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26일부터 청약… 대단지 장점에 10년 이상 안심거주

반도건설이 서울 중심에 첫선을 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조감도반도건설이 서울 중심에 첫선을 보이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 조감도


서울 더블역세권인 신당·상왕십리역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에 실수요자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10년 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22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맡는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가 오는 26일부터 임대 공급된다.



단지는 기존 도로교통공단이 있던 자리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지하 4~지상 20층 6개동, 전용면적 24~59㎡ 718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으로 서울시 중구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이에게 43가구를 우선공급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라 10년이상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도 연 5% 이하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뛰어나다. 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 2호선 상왕십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2·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다.



신당초, 무학중, 성동고가 인접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이마트와 서울중앙시장, 신당지하쇼핑센터, 충무아트센터, 동대문패션타운, 롯데시네마, 비트플렉스, 한양대학병원, 중구 구립 신당도서관 등이 가깝다. 무학근린공원과 함께 청계천과 응봉공원도 1km 이내 위치한다.

소형면적 비중이 높아 1~2인 가구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전체 가구의 95%가 전용 24~32㎡로 이뤄졌다. 약 7600㎡ 규모의 근린생활시설도 단지 내에 조성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 대비 90~95% 수준이다. 청년이나 신혼부부라면 주변시세의 70~85%까지 저렴한 임대료에 입주할 수 있다. 또 연소득 7000만원 이하 무주택 세대주는 연간 750만원 한도에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대단지라 관리비 부담도 낮다.


중구 1년 이상 거주자 우선공급 접수는 오는 26~30일이고 우선공급 추첨은 31일이다. 무주택 대상 특별 및 일반공급 접수는 11월 1~2일간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1월 8일이며 계약은 19~22일까지 홍보관에서 진행된다. 홍보관은 중구 무학동 1번지 상민빌딩 5층(신당역 7번출구 인근)에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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