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아우디 'TT', 英 판매 개시…가격 2만9770파운드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1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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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우디 'TT'/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신형 아우디 'TT'/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아우디가 지난 3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14 제네바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3세대 아우디 'TT'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카매거진'에 따르면 신형 아우디 'TT'는 지난 7일부터 영국에서 판매중이다. 기본형 가격이 2만9770파운드(한화 약 5200만원)부터며 신차는 올 12월 쯤 고객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 227마력의 2.0리터 TFSI 4기통 가솔린과 최고 181마력의 2.0리터 TDI 울트라 디젤 모델로 2종으로 판매된다.

2.0리터 TFSI 4기통 가솔린 엔진의 경우 전륜 혹은 후륜구동 중 선택이 가능하며 변속기 역시 6단 수동 또는 S트로닉 중에서 정할 수 있다. 전륜구동 선택 시 제로백은 6초, 안전최고속도는 249.5km/h의 성능을 낸다. 연비는 20.3km/L, 가격은 2만9860파운드다.



또한 2.0리터 TDI 울트라 디젤 엔진의 경우 전륜구동에 6단 수동 변속기가 탑재돼 제공되며 제로백은 7.1초, 안전최고속도는 241.5km/h에 이른다. 연비는 28.6km/L이며 가격은 2만9770파운드로 책정됐다.

두 차종 모두 중앙 디스플레이를 없애고 12.3인치 TFT 디스플레이를 핸들 뒤에 장착해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모니터가 결합된 형태의 '버추얼 콕핏(Virtual Cockpit)' 기술을 구현했다.

아우디 관계자는 "오는 10월에는 최고출력 306마력의 TTS가 라인업에 더해질 것"이라며 "출시 후 내년 3월쯤 고객들에게 인도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우디 'TTS'/사진=유튜브 영상 캡쳐아우디 'TTS'/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버추얼 콕핏' 기술이 적용된 차량 디스플레이/사진=유튜브 영상 캡쳐'버추얼 콕핏' 기술이 적용된 차량 디스플레이/사진=유튜브 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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