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오는 1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멜에서 열리는 '케일로지옥션(Quail Lodge Auction)'에서 생전 엘비스 프레슬리가 소유했던 1963년형 롤스로이스 '팬텀V투어링(Phantom V Touring)'이 매물로 등장한다.
1963년형 롤스로이스 '팬텀V투어링'은 최근 경매에 나온 롤스로이스 '팬텀' 모델 중 가장 의미있는 차로 평가된다.
예상 낙찰가 최고 30만달러, 우리 돈 3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차는 전화, 라디오, 에어컨, 자동식 창문 등이 새롭게 장착되는 등 맞춤제작 서비스를 거쳤다.
파워트레인은 6.2리터 V8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200마력을 내며 최고안전속도는 161km/h다.
엘비스는 차량 구입 5년 후 해당 차량을 한 자선단체 경매에 내놔 당시 3만50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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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런던의 한 경매 사업가 손에서 20년 동안 개인 박물관에 전시됐으며 파워트레인 및 실린더 블록이 새로 장착되는 등의 복원 작업이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