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수퍼스포츠카 'AMG GT', 10월 '파리모터쇼'서 첫선

머니투데이 이봉준 인턴기자 2014.08.11 09:16
글자크기

포르쉐 '911'과 경쟁…내년 3월 출시

벤츠 수퍼스포츠카 'AMG GT', 10월 '파리모터쇼'서 첫선


메르세데스-벤츠 'AMG GT' 실내 이미지/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메르세데스-벤츠 'AMG GT' 실내 이미지/사진=메르세데스-벤츠 홈페이지
메르세데스-벤츠가 오는 10월3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14 파리모터쇼'에서 수퍼스포츠카 'AMG GT'를 공개한다.

지난 8일(현지시각) 해외 스포츠카 전문 매체 'GT스피릿'에 따르면 올 한 해 티저와 위장막을 씌운 테스트 차량 등을 통해 기대감을 높여온 'AMG GT'는 V8 4.0리터 트윈터보를 탑재해 일반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AMG GT'는 2개의 터보차저를 이용해 기존 V8 6.2리터 엔진의 배기량을 줄인 것이 특징이며, 최고 510마력, 최대 66.3kg.m의 성능을 낸다.

기존 'SLS AMG'를 대체하게 될 신차는 럭셔리 스포츠카 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포르쉐 '911'과 경쟁할 전망이다.



지난 4월 공개된 실내 이미지를 살펴보면 신차에는 천연 가죽과 알칸타라 소재가 사용돼 벤츠만의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강조됐다.

매체는 "벤츠 'AMG GT'는 오는 10월 파리모터쇼 공개 직후 내년 3월쯤 판매가 개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 발할라 골프 클럽에서 개최되는 '2014 PGA 챔피언십'을 후원한다.


6번째 미국 PGA 공식 파트너 및 차량 지원을 맏게 된 벤츠는 이번 챔피언십에서 올 가을 미국 출시 예정인 신형 'S63 AMG' 쿠페 모델을 선보인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