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폭염 속 원전 고장..스마트그리드株 급등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2.07.3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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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광원전 6호기 고장으로 전력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커지면서 증시에서 스마트그리드 관련 주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누리텔레콤, 옴니시스템 등 스마트그리드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옴니시스템 (812원 ▲12 +1.50%)은 상한가까지 올라 1380원에 거래되고 있고 누리텔레콤 (2,710원 0.00%)도 10% 급등해 6070원을 나타내고 있다. 피에스텍 (3,940원 ▲15 +0.38%), 비츠로셀 (18,430원 ▲70 +0.38%) 등도 각각 7%, 2.5%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선 30일 전남에 위치한 영광 원전 6호기가 고장나 자동 가동정지됐다. 또다른 원전인 월성 1호기가 재가동에 돌입하는 등 당장 전력 수급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전망이지만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동중단이 길어질 경우 전력난에 대한 우려가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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