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추, 누구 발에 맞을까... 인수 3파전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4.26 09:56
글자크기

최대 5억파운드 규모, 사모펀드 TPG 인수제의 확인

명품 구두업체 지미추 인수전이 3파전으로 치닫고 있다.

지미 추, 누구 발에 맞을까... 인수 3파전


미국의 사모펀드 TPG가 25일(현지시간) 명품 구두업체 지미추에게 인수를 제의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러나 지미추의 창업자와 함께 공동인수 가능성을 논의했다는 보도는 부인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지미추 인수전에는 TPG와 함께 구두업체 나인웨스트, 존스 뉴욕 등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존스 그룹, 공동인수를 제의한 독일 명품업체 라벨룩스와 인베스트콥 등 3사가 지미추 인수를 노리고 있다.



지미추 지분 83%를 보유하고 있는 타워브룩 캐피탈은 2007년2월 라이온 캐피탈로부터 1억8000만파운드(2억9700만달러)에 지미추를 인수한 이후 현재 매각 작업을 진행중이다.

현재 지미추의 가치는 4억~5억파운드로 추정되고 있다.



지미추의 매각은 고속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특히 중국 시장내 확대를 위한 것으로 지미추는 핸드백 뿐만 아니라 남자 구두까지 브랜드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