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LPG엔진 장착한 '포르테LPi' 출시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11.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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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1625만원, 연비 12km/ℓ

↑기아차 '포르테LPi'↑기아차 '포르테LPi'


기아차 (112,700원 ▼2,000 -1.74%)가 포르테에 LPG엔진을 장착해 출시했다.

기아차는 9일 '포르테 LPi'를 출시하고 가격은 1625만원에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아차는 포르테 모델을 기반으로 세단·쿱·해치백을 비롯한 하이브리드와 LPi 모델까지 국내 최초로 스타일별 5가지 모델의 풀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



포르테 LPi는 1.6LPi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해 120마력의 최고출력과 15.5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연비는 자동변속 기준으로 12.0km/ℓ.

기아차 측은 포르테 LPi의 연비가 가솔린 모델대비 연간 2만km 주행 시 매년 70만 원 이상의 유류비를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6 가솔린 모델 연비 평균 15km/ℓ, 가솔린 1,707원/ℓ, LPG 931원/ℓ, 유가정보서비스 11월 첫 주 기준)



기아차는 기존 LPG 차량과 달리 '포르테 LPi'의 연료탱크를 차체하부에 장착, 골프백과 보스턴백이 각각 2개가 들어가도 충분한 409ℓ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포르테의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에 LPi 모델이 출시되기를 기다려왔던 고객들을 위해 '포르테 LPi'모델을 출시하게 됐다"며 "디자인, 강력한 동력성능, 경제성까지 3박자를 갖춘 포르테 LPi 모델에 더 큰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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