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현대·기아차는 현대차 '제네시스', '쏘나타'와 기아차 '쏘렌토R'(수출명 : 쏘렌토)과 '쏘울'이 미국 소비자잡지 '컨슈머다이제스트(Consumers Digest)'의 '2011 가장 사고 싶은 차(Automotive Best Buys, 추천차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244,000원 ▼3,000 -1.21%) 쏘나타와 제네시스는 각각 중형차(Family Cars)와 럭셔리카(Luxury Cars) 부문에, 기아차 쏘렌토R과 쏘울은 각각 소형SUV(Compact SUVs)와 소형차(Compacts) 부문에서 추천차종에 올랐다.
↑기아차 '쏘울'
한편 미국 브랜드 조사 기관 브랜드 키즈(Brand Keys)는 지난달 말 발표한 고객충성도 조사(Customer Loyalty Leaders List)에서 현대차를 자동차 브랜드에서는 1위이자 총 501개 전체 브랜드에서는 6위에 올렸다. 기아차 역시 자동차 부문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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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상반기 조사에서 자동차 부문 1위에 처음 올라 상하반기 2회 연속 자동차 부문을 석권했으며 전체 산업브랜드 분야에서도 조사대상 501개 브랜드 중 종합순위 6위를 기록, 2008년 295위, 2009년 24위에서 2년 만에 최상위권에 도달했다.
브랜드 키즈사는 1997년부터 일상생활과 밀접한 71개 품목, 500여 브랜드에 대한 고객 충성도 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권위 있는 브랜드 조사 및 컨설팅 기관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현대 쏘나타와 기아 쏘렌토R은 우수한 품질은 물론 디자인, 성능으로 자동차의 본고장 북미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컨슈머 다이제스트 호평과 브랜드 키즈 자동차 부문 1위로 북미시장에서 현대·기아차 브랜드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