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선우은숙이 전 남편 유영재오 파경 관련 심경을 애둘러 표현했다. /사진=MBN 얘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 갈무리](https://thumb.mt.co.kr/06/2024/05/2024051912591161748_1.jpg/dims/optimize/)
선우은숙은 지난 18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나와 "난 저절로 다이어트가 됐다"고 했다. 유영재와 파경으로 힘든 상황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 선우은숙은 손님으로 나온 가수 조항조 노래를 듣고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선우은숙은 유영재와 2022년 10월 결혼했지만, 1년 6개월 만인 지난달 5일 이혼했다.
선우은숙 측은 같은 달 20일 유영재를 강제 추행으로 고소하고, 이와 별개로 혼인 취소 소송도 제기했다.
소송에 대해 선우은숙은 유영재가 재혼 전 사실혼 관계 여성이 있던 것을 뒤늦게 알았다며 "판례는 사실혼 관계를 숨기고 결혼한 사안에 대해 '피고의 사실혼 전력은 원고가 피고와의 혼인 의사를 결정함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로 보아 혼인 취소를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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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 유영재 TV 유영재 라디오'에서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할 것"이라고 반박하며 "선우은숙을 처음 만난 날인 2022년 7월 7일 나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 (두 번의 이혼 후) 동거, 사실혼, 양다리 등도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이후 유영재는 극도의 우울감을 호소, 수도권의 한 정신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