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 기아차 등 500억원 규모 ELW 14종목 상장

머니투데이 신희은 기자 2010.11.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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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금융투자는 4일 총 500억원 규모의 주식워런트증권(ELW) 14종목을 신규 상장, 유동성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장되는 ELW는 KB금융 (80,100원 ▼900 -1.11%), 기아차 (112,700원 ▼2,000 -1.74%), LG화학 (398,000원 ▼6,000 -1.49%), 현대중공업 (134,500원 ▼3,200 -2.32%), 두산중공업, 삼성전기, NHN, 하이닉스, POSCO, LG전자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7종목과 풋 워런트 3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또 KOSPI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콜 워런트 2종목, 풋 워런트 2종목도 포함됐다.

노무라측은 ELW 투자자들이 최근 이슈가 되는 종목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ELW 테마발행을 기획하고 있다.



실적강세와 관련해 이번 테마발행주는 기아차 (112,700원 ▼2,000 -1.74%)다. 노무라 리서치센터는 지난달 기아차에 대해 "환율여파에도 불구하고 해외 판매량 증가와 신차출시로 국내 자동차 종목의 수익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특히 기아차는 내년초 K5 해외 출시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기아차 주가 급등으로 해당 ELW는 행사가격을 4만7000원으로 높여 발행했다. 이로써 기아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워런트는 총 5개로 늘었다.



한편 노무라는 ELW 초보투자자를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6시에 'ELW 초보가이드'를 진행 중이다. 컨퍼런스콜 형식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전화(1661-0075)로 선착순 참여가 가능하다.

ELW 관련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omurawarrants.com/kr) 혹은 전화(02-3783-2130)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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