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김 美 6자 대표 방한···"천안함·6자재개 논의"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10.05.1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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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김 북핵 6자회담 미국측 수석대표가 12일 오후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외교통상부 관계자가 밝혔다.

성 김 대표는 이 날 저녁 위성락 6자회담 한국측 대표와 만나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건 등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성 김 대표가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중국을 방문해 협의한 내용을 전달받고 이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건 연계 문제와 관련해서는 "천안함 사건의 조사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조치를 한 후 관련국과 공조해 6자회담을 논의한다는 게 한·미간 공통된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성 김 대표는 지난 11일 미국 국무부 차관보와 함께 베이징을 방문해 추이텐카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 등과 만나 6자회담 재개와 천안함 사건 등 동북아 안보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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