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거래에서 성우하이텍이 신고가 행진을 벌이고 있고 한국단자 (70,800원 ▲400 +0.57%)도 덜 부각된 자동차 부품주라는 분석에 힘입어 5%전후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성우하이텍 (6,620원 ▲80 +1.22%)은 이날 개장초 1.4%오르며 신고가를 1만4600원으로 갈아치웠다. 한국투자증권은 전일 성우하이텍이 인도, 중국, 체코, 슬로바키아 등에 현대.기아차와 동반진출하면서 양호한 해외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만원으로 높였다.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주요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매년 연구개발비를 비용으로 회계처리를 하고 있다며 IFRS가 도입돼 연구개발비가 자본으로처리되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최대식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종공업은 2008년 기준으로 연구개발비가 110억원, 지난해 1~3분기에는 128억원에 달했는데 이를 전액제조경비와 경상개발비로 처리했다"며 "이는 부품업체들의 보수적인 회계처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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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시장에서 소형주로 평가를 받는 성우하이텍 한일이화 등이 중국법인 등의 지분율이 부각되면서 매출액 1조원 규모의 회사로 다시 평가를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