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취업지원관 제도는 취업지원 및 상담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취업지원관을 학교에 배치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관련 상담 및 지원을 실시토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 도입되는 제도다.
취업지원관들은 관할 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진로지도, 경력계획 수립을 위한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취업희망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관리, 취업알선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취업지원관 신청 희망자들은 노동부나 지방관서 홈페이지에 게재된 신청서와 이력서, 경력증명서 등 첨부서류를 준비해 본인 주소지 관할 고용지원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인력풀 구성결과는 이달 말 노동부 및 지방관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각 학교는 신청자들이 제출한 인적사항 경력 희망근무지 채용형태 등 사항을 감안해 노동부 인력풀 내에서 후보자를 선정, 학교별 채용절차를 통해 인력을 채용하면 된다.
이재갑 노동부 고용정책관은 "실무경험이 풍부한 취업지원관이 노동시장 진입을 준비하는 재학생에게 현장감 있는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