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울', 월드카오브더이어 2부문 최종후보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10.02.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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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올해의차'와 '2010 올해의 카디자인'부문

↑기아차 '쏘울'↑기아차 '쏘울'


기아차 (105,000원 ▲1,500 +1.45%) '쏘울'이 2010 월드카오브더이어(2010 World Car of the Year, 이하 WCOTY) 조직위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Car of the year)'부문과 '올해의 카디자인(Car Design of the year)'부문에서 최종후보에 올랐다.

WCOTY 조직위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일 올해를 빛낸 각 부문의 최종후보들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의 차'부문엔 기아차 '쏘울'을 포함한 시보레 '크루즈', 아우디 'Q5', BMW 'X1', 토요타 '프리우스', 벤츠 'E클래스', '마쯔다3', 포르쉐 '파나메라', 폭스바겐 '폴로', 오펠 '인시그니아(뷰익 '리갈) 등 총 10대의 최종후보를 발표했다.



또한, '올해의 카디자인' 최종후보로 '쏘울'과 '프리우스', 시보레 '카마로', 시트로엥 'C3 피카소' 등 4대를 발표했다.

WCOTY 조직위는 전 세계 25개국, 59명의 저널리스트들로 구성됐으며, 장점(Merit), 가치(Value), 안전성(Safety), 환경적 책임(Environmental responsibility), 감성(Emotional appeal), 중요도(significance) 등 총 6가지 기준으로 평가한다.



WCOTY 측은 오는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 부문과 '올해의 카디자인'부문의 최종후보 중 각각 3대를 선정하며 이후 4월 열리는 뉴욕오토쇼에서 각 부문을 대표하는 올해의 차를 발표할 예정이다.

WCOTY는 2004년 공식적으로 발족한 이래 2005년부터 매년 '올해의 차'를 발표하고 있다. WCOTY가 발표하는 올해의 차는 △'월드카오브더이어(World Car of the Year)'와 △'월드카디자인오브더이어(World Car Design of the Year)' 외에도 △'월드퍼포먼스카(World Performance Car)'와 △'월드그린카(World Green Car)'의 4부문으로 구성됐다.

한편 지난해 월드카오브더이어에서 '올해의 차'는 폭스바겐 '골프(6세대)', '올해의 퍼포먼스카'는 닛산 'GT-R', '올해의 카디자인'은 '피아트 500', '올해의 그린카'는 혼다 'FCX 클래러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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