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신약, 합병효과로 상반기 매출 300억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09.08.1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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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아젠홀딩스와 합병한 중외신약 (2,085원 ▲479 +29.83%)이 합병 이후 처음으로 실적을 공시했다.

14일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중외신약은 상반기에 매출 300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순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해 같은 기간(합병 전 쓰리쎄븐)과 비교해 볼 때 매출은 220.3% 성장한 것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됐다.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의 경우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적자를 기록했다.



중외신약은 합병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3분기부터는 성장세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외신약 관계자는 “상반기의 경우 크레아젠홀딩스와의 합병에 따른 법인세 증가, 지분법 손실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적자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주력제품인 항진균제 매출 증대, 중외제약과의 공동마케팅 강화, 자회사 크레아젠의 바이오 신약개발 효과를 통해 2009년 매출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외신약은 금년 매출 783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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