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중국에 ABS신규합작공장 건설

진미선 MTN기자 2009.07.22 08:58
글자크기

[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공시사항]

LG화학 (317,000원 ▼2,500 -0.78%)이 중국 화남 지역에 ABS 신규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는데요, 이 공장은 중국의 3대 석유화학업체로 꼽히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와 1대 1 합작으로 설립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중국에서만 연간 100만톤의 ABS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습니다.





어제 삼성SDI (373,000원 ▲1,000 +0.27%), GS건설 (19,130원 ▲50 +0.26%), 넥센타이어 (7,030원 ▼80 -1.13%)의 2분기 실적발표가 있었는데요, 대부분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삼성SDI의 경우 48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흑자로 돌아섰다고 밝혔구요, GS건설은 중동지역의 플랜트 사업 수주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작년보다 12% 상승한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넥센타이어 역시 500억원의 사상최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393%, 매출은 1660%의 급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한진중공업 (2,700원 ▼80 -2.88%)입니다. 지난해 필리핀 현지법인으로부터 4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했는데요, 수주금액이 2000억원대로 낮춰졌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공사물량이 조정됨에 따라 계약금이 감소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웅진케미칼 (19,950원 ▲50 +0.2%)이 미국시장에서 필터부분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서 미국에 해외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이 회사는 다음달 7일 설립될 예정입니다.

ICM이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현재 ICM은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는데요, 회사측은 이번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회사의 부실이 모두 정리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종목뉴스]

포스코 (376,500원 ▲1,000 +0.27%)가 세계 최대 생산력을 가진 용광로를 어제 가동시켰습니다. 이 용광로가 연간 생산할 수 있는 쇳물은 500만톤으로 국내 자동차 산업이 1년 동안 소비하는 전체 수요량과 같은 규모인데요, 회사측은 내부 용적면에서는 일본, 독일, 러시아 등에 더 큰 용광로가 있지만 생산량에서는 세계 최대라고 밝혔습니다.


D램의 가격이 고정가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있는데요, 주력 제품인 DDR2의 고정가가 1개월 반만에 다시 오름세를 회복한데 이어 차세대 주력 제품인 DDR3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업계에서는 DDR3의 가격이 공급부족으로 앞으로 더욱 오를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에따라 DDR3의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큰 이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쌍용차 (5,510원 ▼140 -2.48%) 평택 공장에 공권력이 투입되는 것을 반대하기 위해 금속노조가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금속노조 관계자는 오늘 오후부터 서울과 평택을 중심으로 집회를 열고 10만여명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장 특징주]

셀트리온 (201,500원 0.00%)이 어제 2분기 깜짝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코스닥의 대장주답게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작년에 비해 매출액은 200%, 영업이익은 760% 넘게 증가했습니다. 회사측은 바이오산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을 실적 호전의 배경으로 설명했는데요, 실적이 발표되자마자 셀트리온의 주가는 7% 넘게 급등했었는데요, 4.5%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새만금 관련주들이 어제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인 페더럴이 1조원을 투자해 복합 해양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했다는 소식 때문인데요, 모헨즈와 자연과화경의 주가 모두 장 시작과 함께 가격 제한폭까지 올라왔습니다. 동우 역시 전날보다 거래량이 8배 이상 증가하며 5% 정도 상승흐름 나타냈습니다.



현대차 (249,000원 ▲3,000 +1.22%)기아차 (105,600원 ▲2,100 +2.03%)가 연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어제 현대차는 4% 가까이 상승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는데요, 기아차도 2% 넘게 상승하면서 또 다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모두 2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 데다 특히 기아차는 기아차워런트가 급등하면서 주가 상승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경기가 회복될 조짐이 보이자 경기 민감주로 분류되는 대형 유통주들의 주가가 강세였는데요, 롯데쇼핑이 6% 가까이 상승하면서 28만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신세계와 현대백화점 역시 2%의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경기가 곧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과 그동안 유통업이 다른 업종에 비해 덜 올랐다는 점이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로메드가 개발하고 있는 심혈관 치료제가 국내 순수 기술로는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임상2상 진행 승인을 받았습니다. 이 소식이 시장에 전해지자 바이로메드의 주가는 장중 10% 넘는 오름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그 후 차익실현 물량이 출회하면서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LG전자와 KT&G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게임빌의 공모청약도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되는데요, 꼼꼼하게 챙기시기 바랍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TOP